조정장서 하락위험 낮고 수익률 높은 주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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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0일 ‘조정장의 대안, 배당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외국인 매도와 서브프라임 문제로 급락한 국내 증시가 더 이상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안정될 때까지 변동성이 높은 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주식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안전하게 차익을 얻을 수 있는, 배당비율이 높은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태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조정장에서는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낮더라도 하락 위험이 적은 주식에 대한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며 “특히 변동성이 높고 하락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는 주가가 떨어질수록 높아지는 배당수익률로 인해 하방 경직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배당주가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또 “배당주식의 가격은 보통 7~9월 사이에 저점을 형성하고 배당시즌인 12월까지 상승해왔다”며 “배당주의 가격이 연말로 갈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감안하면 단기 차익을 위한 투자 전략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위원은 유망 배당주로 휴스틸, S-Oil, 국민은행, SK텔레콤, KT, 그린소프트켐, 휘닉스컴, 한국쉘석유, 한창산업, 코아로직, 피제이전자, 우성아이앤씨, 한국전파기지국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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