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에서의 체질이라고 하는 것은 질병환자의 경우에 질병치료를 위한 참고사항일 뿐 약재처방을 위한 필요한 자료이상의 결과는 아닌 것이다. 또한 식품이라고 하는 것 역시 체질에 맞다고 판단되는 음식들을 조합하여 만든 것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지금부터는 체질에 대해 보다 정확한 인식과 체질에 대한 지식을 가져서 건강유지를 위해서 좋은 것 먹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개개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시켜 나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식이요법을 식품영양학적측면에서 본다면 편식이나 부족한 영양을 보다 정밀하게 만들어 보급하여 균형 있는 건강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한 방법일 것이며 체질이 질병과는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 돼지고기를 편식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고기를 섭취하는 방법으로 돼지고기의 양을 줄이고 다른 고기의 양을 늘리는 방법으로 균형 있는 체질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모든 것들이 편식된 식사와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의 지속적으로 섭취함으로써 파생되는 건강악화를 방지해 나가는 방법이 체질식이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고, 소생할 기미가 없으니, 고육지책으로 펼치는 것이 자연식이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자연식이라고 하더라도 환자의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에, 체질에 맞는 적절한 음식을 제공하여 건강을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따라서 자연식이요법과 체질식이요법의 병행으로 건강을 악화시키지만 않는다면 자연식이요법은 성공적인 것이다. 그러다가 체질식으로 인해 건강유지 좋은 효과가 나타나면 그것은 더없이 좋은 결과이기 때문에 불가사의한 일을 발견해 내는 것이다.
질병환자들의 경우에 약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면 어쩔 수 없이 체질식이요법 밖에는 대안이 없다. 체질식이요법을 통해 약효가 있는 음식의 복용으로 병이 호전되는 기적적인 일들이 종종 발생되는 경우도 우리는 많이 보고 들었던 결과이다. 하지만 어떤 식품이 어떤 물질이 정확하게 그 병을 치유하였다고 하는 것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자연과 더불어 마음을 다스리고, 좋은 체질식품으로 섭취하게 되면 불가사의한 일들이 발생될 수 있으며, 이러한 사례는 주위에서도 많이 보아왔다.
인간은 늙고, 병들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질병으로부터 어느 정도는 예방과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누구나 선택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간의 죽음은 생과 사, 노와 사, 병과 사로서 늙고 병들어 인생을 마감하는 방법보다는 질병예방을 통해 노와 사로 이어지게 되면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은 누구나 변명할 소지가 없는 일이다.
아래의 그림에서는 생로병사가 연계된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인데, 생과 사의 경우에는 불행의 운명을 초래할 것이요, 병과 사의 결과는 결국 마지막 삶을 질병의 고통과 두려움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인 데 반해, 노와 사는 인간은 늙어 죽음을 맞이하는 행복한 삶의 인간이 될 것임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