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입에서 나는 냄새만 맡아도 자기몸의 병을 알수 있나요?

코매트 2007. 8. 19. 21:37

 

 

입에서 나는 냄새만 맡아도 자기몸의 병을 알수 있나요?

 

입에서 나는 냄새만 맡아도 자기몸의 병을 알수 있습니다.

1. 간기능 부전 - 곰팡이 냄새, 썩은 달걀과 마늘냄새
주로 간 경화, 담낭염, 같은 급성 간질환시 곰팡이 냄새, 썩은 달걀과 마늘냄새가 난다. 이런 증상을 동반할 경우 즉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냄새는 주로 간에서 해독되지 않은 독성 물질이 말초에 축적돼 발생한다.

2. 폐와 기관지 장애 - 심할 경우 썩은 냄새
기관지 확장증이나 폐농양, 괴사성 종양처럼 폐와 기관지에 농이 생기면 호흡을 할 때 썩는 듯한 불쾌한 냄새가 난다.

3. 만성 신부전 - 소변과 같은 지린내
만성 신부전 환자는 일반적으로 호흡을 할 때 소변과 비슷한 지린 냄새가 난다. 신장에서 거르지 못한 요소가 밤새 입안에 축적돼 배출되기 때문이다.

4. 당뇨병 - 달콤한 과일 냄새
당뇨병 환자의 입 냄새는 달콤한 과일 냄새가 난다. 이는 당 대사가 되지 않아 나타나는 케톤, 아세트 초산, 아세톤 등이 호흡을 통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기간 당뇨를 앓으면 침샘이 망가져 구강이 건조해지므로 악취가 날수 있다.

5. 비인두 장애 - 강한 치즈냄새를 동반한 구취와 미각 이상
비강 주위 구조물에서 패혈증이 일어나면 일반적으로 구취가 발생한다. 이 중 상악동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코 후방 부위로 농이 생길 경우 미각 이상을 동반한다. 편도나 비강에 종양이나 이물질이 생긴 경우에도 역시 냄새가 난다.

6. 탈수 - 구역질 나는 썩은 냄새
탈수를 일으키는 질환은 구취를 발생시킨다. 즉 수면, 입으로 호흡, 과도한 운동, 장시간의 대중 연설 같은 상태에서 생리적으로 입이 마르며 구취가 난다. 일반적으로 전신 마취 후 구취가 심해 지는데, 이는 마취약에 의해서 침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방사선 치료, 노화, 항히스타민제 등에 의해서도 탈수로 인한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7. 소화기 장애 - 별 냄새가 없다
소화기 장애는 지금 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그다지 구취를 유발하지 않는다. 한때 변비가 구취의 원인으로 강조된 적이 있으나 방향성 물질의 대부분이 소장에서 흡수하므로 변비와 구취도 무관하다.

8. 구강 질환

1) 불결한 구강 위생
2) 치주질환
3) 광범위한 치아 우식증
4) 의치
5) 유아에게 구취가 날 때는 설태가 원인인 경우가 흔하다